독박투어보고 떠난 군산여행 짬뽕 맛집









안 그래도 동생네와 군산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독박투어 재방송에 군산짬뽕 맛집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독박투어 시즌 4 장동민과 그 일행이 먹고 다닌 곳들을 따라 하기로 했고 프로그램을 보며 숙소까지 예약해버렸다.

그렇게 해서 오늘 군산에서 다녀온 군산짬뽕 맛집, 쌍용반점을 소개해 본다.


군산은 원래 근대 역사 문화와 항구도시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이유는 일제강점기에 쌀을 수탈해가던 군산항은 해산물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근대 항구로 성장하면서 외국 상인과 화교의 유입도 많아져 중국 음식 문화도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독박투어에 나왔던 군산 중국집은 항상 줄서는 쌍용반점이다.

영업시간이 저녁 7시까지로 일찍 끝나는 편이다.

그래도 웨이팅이 길다는 소리를 듣고 좀 이른 저녁을 하기로 했다.


평일인데다 점심도 저녁도 아닌 4시경이었는데도 밖에 줄은 없었지만 앉을 자리는 없어 기다려야 했다.

미리 예약은 당연히 안되고 웨이팅은 시간을 적는 것도 없다.

약 30분 정도 기다린 후 자리에 앉았지만 5시경인데 벌써 재료가 소진되어 운 좋게도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 되었다.


음식은 주문하고도 30분 이상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나온 것 같다.

식당 벽에 '주문 즉시 요리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는 안내문구도 붙어있다.

중국집은 독박투어 뿐만 아니라 수요미식회와 여러 매스컴에 이미 소개된 유명한 군산맛집이었다.

더구나 몇년전에는 백년가게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동생과 나는 조개짬뽕을 제부는 새로 나온 신메뉴 갑오징어 짬뽕을 주문했다.

갑오징어 짬뽕은 거의 한 마리가 다 들어있는 것 같은 비주얼로 벌써 인기메뉴 자리를 차지한 듯 하다.

같은 짬뽕인데도 갑오징어 짬뽕과 조개짬뽕 국물맛도 미묘하게 다르다.


가격은 갑오징어 짬뽕 15,000원, 조개짬뽕 12,000원

양에 비해서 또 내용물에 비해서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나오다 보니 식당 손님도 다 가고 우리가 오늘의 마지막 손님이다.

문 앞에 '재료 소진으로 영업종료'라는 간판이 세워져 있다.

6시도 안된 시간이라 식당 문 앞에서 발길을 돌리는 손님들이 많다.

독박투어 따라하려고 군산여행 왔다가 아슬아슬하게 군산중국집 짬뽕 맛을 보고 간다 생각하니 더 즐거운 저녁이 되었다.


쌍용반점을 간다면 주차팁!

바로 옆 행정복지센터에 주차를 할 수도 있고 도보 5분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공영주차장은 넓기도 하지만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옛군산세관 등 볼거리가 있어 주차를 하고 한번에 다닐 수 있어 편하다.

더구나 카페 미즈커피와 군산의 로컬푸드를 구입할 수 있는 푸드스테이션도 모두 한곳에 있으니 주차할 때 동선을 참고하면 좋다.


쌍용반점

전북 군산시 내항2길 121

영업시간 매일 11:30 - 19:00

(매달 두번째 네번재 월요일 정기 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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